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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중라이딩~daily 2003. 12. 2. 01:57
드디어 올 해 스키시즌을 개시했다. 궂은 날씨 때문에 출발 두 시간 전까지도 강행해야 하는지 여부를 놓고 토론을 벌이다 일단 출발로 가닥을 잡고 칼퇴후 출발했다. 영동고속도로를 달리는 중 빗방울은 굵어졌다 그치기를 반복하며 불길한 복선을 깔아재꼈고, 숙소인 용평 인근 콘도에 다달았을 땐 마치 여름 장마가 갈라진 논밭에 해갈을 시도하려는려는 듯 빗방울이 우리의 얼어야 할 마음을 사정없이 녹이고 있었다. 일단 숙소에 자리잡고 내일 아침 사정을 예의주시하여 상황판단을 하기로 하구선 기설제를 핑자하여 음주노름을 즐기었다. 새벽 3시가량 비는 그칠 줄을 모르고 잠자리에 들었다. 6시 되기 전 기상하여 스키장으로 전화를 돌렸다. 일단 용평은 계속 비가와 포기, 인근 현대 성우? 비옴. 휘닉스파크로 전화를 하니, 아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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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택과 변의daily 2003. 11. 22. 03:43
얼마전TV에서 잼나는 실험을 하는 것을봤다.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 변의(便意)를 느끼는 것에 관한 실험이다. 15%의 사람이 그런다고 한다. 내가 아마 15%에 드는 듯하다. 서점에서 책을 고를 때면 x마려워 제대로 못 고를때가 많았던 것같다. 사람이 무언가를 선택하는 상황이오면 긴장 호르몬이 분비되는데 이것이 민감한 사람은 변의로 이어진다고 한다. 과학적 설명이 된다니 다행이다. 15%란 숫자도 조금은 위안이 된다. ㅎㅎ 내주위엔 없을까?... 커밍아웃해요~~ ㅋㅋ