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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햇살이 너무 좋던 토요일정말 모처럼의 휴일을 보내게 되어
가까운 산사를 찾았다.
운길산 수종사.
아빠손잡고 올라가볼까...
푸릇푸릇 막 돋아난 어린 잎과
엷은 분홍꽃들은 가슬이 같아.ㅎㅎ
앙상한 고목도 있고..
신난 가슬이.
아빠의 나와라 만능 롱팔로 삼각대없이
가족사진도 찍고..ㅋㅋ
헉헉...
금방나올것같더니...
언제나오는거야..
그렇게 한 참을 오르고야..
도착한 수종사입구
(조금 더 올라가야된다.. -_-;;;)
드디어 도착한 수종사.
저아래 양수리가 보인다.
헉 높이도 올라왔구나...
저 멀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도 보인다.
가슬이는 연등이 신기하다.
연신 '저게 모야~'
내려올때도
조심조심..
만만하게 보고 갔었는데
경사도 장난아니고
거의 산 정상에 있다.
그리고,
무엇보다 가슬이 다리아플때 마다
안고 올라가는게 힘들었다.ㅜㅜ그래도 간만에 나들이갔다오니
너무 좋다..아하하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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