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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수종사 나들이
    daily 2007. 4. 16. 01:50


    봄햇살이 너무 좋던 토요일

    정말 모처럼의 휴일을 보내게 되어

    가까운 산사를 찾았다.


    운길산 수종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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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아빠손잡고 올라가볼까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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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푸릇푸릇 막 돋아난 어린 잎과
    엷은 분홍꽃들은 가슬이 같아.ㅎㅎ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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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앙상한 고목도 있고..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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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신난 가슬이.
    아빠의 나와라 만능 롱팔로 삼각대없이
     가족사진도 찍고..ㅋㅋ



    헉헉...

    금방나올것같더니...

    언제나오는거야..

    그렇게 한 참을 오르고야..
     


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
    도착한 수종사입구
    (조금 더 올라가야된다.. -_-;;;)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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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드디어 도착한 수종사.
     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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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저아래 양수리가 보인다.
    헉 높이도 올라왔구나...
    저 멀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도 보인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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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가슬이는 연등이 신기하다.
    연신 '저게 모야~'



    사용자 삽입 이미지
    내려올때도
    조심조심..


    만만하게 보고 갔었는데
    경사도 장난아니고
    거의 산 정상에 있다.
    그리고,
    무엇보다 가슬이 다리아플때 마다
    안고 올라가는게 힘들었다.ㅜㅜ

    그래도 간만에 나들이갔다오니
    너무 좋다..아하하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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